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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년용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계약, 1분기부터 공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4일 충남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김성태/2021.08.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4일 충남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김성태/2021.08.04.

질병관리청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2022년에는 총 5000만 명이 1회 추가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5000만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우선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분과 별도로 필요시 상호 합의된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옵션 행사하는 것으로 추가할 수 있는 물량도 3000만 회분 확보했다.

정 청장은 “확정된 3000만 회분은 2022년 1분기분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옵션으로 명시한 3000만 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구매가 가능한 물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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