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Z 2차 접종했는데…대전 의료진·환자 등 7명 집단감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6일 오후 충남 천안시 두정동 먹자골목에 수도권을 방문한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성태

6일 오후 충남 천안시 두정동 먹자골목에 수도권을 방문한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성태

대전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진과 환자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JTBC에 따르면 알콜 치료 클리닉을 운영하는 대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환자 A씨의 가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입원 치료 중이던 A씨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간호사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병원 발 감염자 수는 현재 A씨 등 환자 3명과 A씨 가족 3명, 간호사 등 총 7명이다. 병원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