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의원 문제|사퇴주장은 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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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철언 정무1장관은 12일 『5공 청산에 관한 한 정부와 민정당의 기존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특정 의원의 사퇴와 같은 은밀한 구상이나 계획이 여권 내에서 수립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헝가리방문을 마치고 이날 저녁 귀국한 박 장관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3일 사석에서 광주문제에 대한 여야의 기본입장을 설명한 것이 마치 정호용 의원의 용퇴를 내가 주장한 것처럼 와전된데 대해 대단히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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