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주의 옹호 나서

【동경 AFP=연합】북한관영 언론들은 10일 동독 등 동유럽에서 고조되고 있는 개혁의 물결에 맞서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북한의사회주의 체제를 옹호하고 나섰다.
북한 공산당기관지 로동신문은 동경에서 수신된 한 라디오방송에 인용된 논평기사에서 『우리 사회주의국가는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모든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고있다』고 북한체제를 찬양했다.
이 신문은 북한은 또『모든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있다』고 주장하고『인민을 위한 당과 국가의 이 같은 세심한 배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