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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출신 정상급 내야수 웡, 또 부상…시즌 세 번째 IL 등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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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워키 내야수 콜튼 웡. AP=연합뉴스

거듭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워키 내야수 콜튼 웡. AP=연합뉴스

밀워키 내야수 콜튼 웡(31)이 또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밀워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웡을 왼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웡은 지난 4월과 6월 사근 부상으로 IL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거듭된 악재다. 웡은 2019년과 2020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GG)를 수상한 정상급 내야수다. 올 시즌에도 53경기 출전해 타율 0.291(196타수 57안타), 7홈런, 20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결장 횟수가 점점 늘어나 전력엔 큰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웡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파블로 레이예스(28)를 콜업했다. 레이예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11(45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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