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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에 관한 세미나’ 성료

중앙일보

입력

조응천 국회의원실은 지난 28일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관이 합동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로봇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건축물의 물리적 기준 제시, 인증제도의 필요성과 당위성 공유, 법제도화 및 국제화의 발전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사업 추진방안과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지표 소개에 대한 발제, 세계 최초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사업의 절차 및 지표에 관해 논의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한 연세대학교 김갑성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는 K-Smart City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사업을 제안하는 민·관 합동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회세미나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건축물의 새로운 공인 인증제도의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의 좌장을 맡은 경인여자대학교 서진형 교수는 “로봇친화형 건축물 인증이 녹색건축인증, 무장애 인증 등 기존의 건축물 인증제도와 공통되는 사항이 있는지 고려해 경제적 지원방안 마련도 함께 이루어져야한다”며 “본 세미나를 바탕으로 로봇친화형 건축물의 조건이나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 전문성을 지닌 다양한 기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응천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사람과 로봇의 공존,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와 효율 증진을 목표로 하는 로봇친화형 건축물 조성을 위해서는 건축물 설계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회차원에서도 로봇친화형 건축물의 발전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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