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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교류 확대 위한 사진·영상·그림 공모....용산구, 베트남 퀴논시 우호교류 25주년 공모전

중앙일보

입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의 우호교류 25주년(1996-2021)을 기념, ‘내가 만난 베트남, 내가 경험한 용산’을 주제로 사진·영상·그림(컴퓨터그래픽 포함) 공모전을 연다.

‘내가 만난 베트남, 내가 경험한 용산’ 주제로 사진·영상·그림 공모 #수상자 18명 선발…최고 100만원 상금 #7월 1일~8월 22일 8주 간 접수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베트남국적자 중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로 만19세 이상 일반부, 만 13세~만 18세 학생부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8월 22일 8주 간이다.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게시했다.

작품 규격은 사진-3메가바이트(MB) 이상(해상도 300dpi 이상) 제이피지(JPG) 파일, 영상-풀에이치디(FHD, 1920×1080픽셀)급 이상 엠피포(MP4) 파일, 그림-규격 6호(41×31cm)~8호(45.5×38cm) 또는 해상도 300dpi이상 JPG파일이다.

그림의 경우 응모(1차 심사) 시 사진촬영본(해상도 300dpi이상, JPG파일)을, 2차 심사 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한국인과 베트남인의 시각에서 한-베 양 국 간 교류, 교감, 친밀감을 자유롭게 그려내면 된다”며 “작품에 용산구, 퀴논시 간 우정을 표현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8월 중 심사를 진행, 수상자 18명(일반 9, 학생 9)을 선발한다. 대상 2명(일반 1, 학생 1), 금상 2명(일반 1, 학생 1), 은상 6명(일반 3, 학생 3), 동상 8명(일반 4, 학생 4)에게 각각 5~100만원 상담 상금(저작권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작품 접수상황,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

표절·대리 출품은 금한다. 초상권·저작권·소유권 등 법적 문제도 없어야 한다. 이와 관련,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입상한 이후라도 해당 작품에 대한 수상 취소, 상금 환수가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베트남과의 우호교류를 더 넓힐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퀴논시는 베트남 중부 항구도시로 인구는 약 43만 명이다. 지난 1996년 구 대표단이 퀴논시를 방문, 이듬해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베트남 우수학생 유학 지원, 백내장 치료 지원, 사랑의 집짓기, 꾸이년 세종학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우호교류 25주년을 기념, 전북대학교와 함께 퀴논 현지에 한옥건축물(정자, 한국홍보관, 한국정원)을 세운다. 또 지난 1월부터 구는 용산구청 직원, 꾸이년 세종학당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한-베 온라인어학당’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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