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새 교정본부장에 유병철 서울구치소장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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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유병철 현 서울구치소장을 후임 교정본부장에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법무부

법무부는 유병철 현 서울구치소장을 후임 교정본부장에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법무부

검찰 간부 인사에 이어 법무부 주요 간부 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영희 교정본부장의 후임으로 유병철 서울구치소장을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령은 7월 1일자다.

유 신임 본부장은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교정본부 교정정책단장·서울지방교정청장·대전지방교정청장·서울남부구치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안전 확립과 교정행정 인권가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 5월 말 조직 쇄신과 인사 적체 해소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당시 이 본부장과 함께 명예퇴직을 신청한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의 후임자도 물색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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