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수재민 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그룹은 3일 강원도 수해지역의 초등.중학교 장학지원금 5억원과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후원금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강원도에 기탁했다. 한화그룹도 최근 수재민 돕기 성금 5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평창군 수해 가정에 1억원 상당의 바닥재를 무상 지원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현대백화점은 거래 업체들이 기증한 옷 7000만원어치와 자선바자를 통해 모은 65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동양그룹도 수재민 돕기 성금 3억원을 강원도에 기탁했다. CJ와 화승 그룹도 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씩을, 아주그룹은 1억원을 냈다. 쌍용양회는 1억원 상당의 포장시멘트 3만 부대를 강원도에 기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임원 및 28개 회원사가 낸 성금 5000만원을 평창군에 전달했다.
권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