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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틈탄 스팸 차단…'뭐야 이 번호' 누적 다운로드 1,300만 건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터넷진증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 하반기 휴대 전화 스팸 및 이메일 스팸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스팸 발송량이 4,186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휴대전화 음성 스팸은 1110만 건으로, 문자 스팸은 607만 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겨냥한 대출 스팸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박과 금융, 성인정보 등의 스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스팸 문자와 전화를 차단하려면 일일이 차단번호로 지정해야 했다. 하지만 스팸 발송 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휴대전화 내 차단만으로는 이러한 스팸을 막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최근 스팸을 지능적으로 차단해주는 스팸차단 앱이 필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전화가 올 때 실시간으로 해당 번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스팸 가능성이 높은 문구를 포함한 문자메시지는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 론칭한 스팸차단 어플 '뭐야이번호' 역시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 건을 기록하며 스팸차단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뭐야이번호 출시 후 유사 서비스가 등장해 경쟁하고 있지만, 2012년 부터 전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15억 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보유한 곳은 뭐야이번호가 유일하다.

스팸차단 앱 뭐야이번호는 15억 건의 전화 데이터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인공지능 엔진에 적용해 스팸 유무를 판단한다. 실시간으로 번호의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도 분석해 해당 번호의 정체도 쉽게 알 수 있다.

유저가 받을 전화인지 아닌지를 AI가 판단해 차단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가 왔을 때도 알림창을 통해 번호의 정보와 문자 내용을 표시한다. 중요 문자를 지정해 언제든지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뭐야이번호는 발신자 인증 및 피싱 방지 시스템 및 방법 등 국내 특허 등록 10건과 상표 및 서비스 10건, PCT 2건, 해외 출원 2건 등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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