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다 인문고 1곳씩 행정·재정 등 집중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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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전=도성진 기자】문교부는 6일 내년부터 군단위로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 여건이 좋은 1개 인문계 고교를 공·사립 구분 없이 선정, 집중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거점 고교」로 육성할 방침이다.
문교부는 이와 함께 학급수가 적고 상치 교사가 많은 영세한 중·고교는 통폐합할 계획이다.
문교부는 이날 충남도 교위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참석한 문교부 관계자와 교육감들은 전교조 사태로 제기된 초·중·고 교육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쇄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육감들은 이 자리에서 교육 환경 및 교원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 현장의 반응이 좋으나 월반·유급제는 고교 평준화 시책과 상충돼 실시에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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