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4개 사대생 동맹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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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대사대·공주사대 등「전국 국· 공립사범대 학생회연합」 (회장 박재간· 전남대독어교육4) 소속 14개 국·공립사대학생들은 31일부터 문교부의 「교사임용종합대책 안」에 반발, 이틀간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이들 중 5백여 명은 이날 오후4시 경희대에서 「문교부종합대책분쇄와 전국 예비교사진군대회」를 갖고 문교부 측에 방침철회를 요구키로 했다.
서울대는 25일 역사교육과가 동맹휴업을 결의한데 이어 다른 학과에서도 잇따라 동맹휴업을 결정, 종합대책 안 철폐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었다.
교사임용종합대책은 시위전력자의 교원임용제의와 사범대 입학제한규정신설, 국·공립사범대생의 우선 임용제 폐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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