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의문의 피살 노동상담 후 귀가 길에 돌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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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인천=김정배 기자】 29일0시40분 쫌 인천시 주안4동419 태양주차장앞길에서 협신사 (액자제조업) 노조조합원 이재호 씨 (25· 주안4동 429의16) 가 돌로 머리·얼굴 등을 심하게 맞고 신음중인 것을 태양주차장경비원 이상희씨 (50) 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비원 이씨에 따르면 주차장 일을 끝내고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문이 흔들려 나가보니 이씨가 피투성이인 채 쓰러져있고 시민회관방향으로 2O∼3O대로 보이는 청년 1명이 달아났다.
숨진 이씨는 28일 오후6시30분쯤 인천시 미안5동80 노동상담소인 골목어린이집에서 동료7명과 함께 노동관계상담을 받은 뒤 인근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도중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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