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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새 앵커에 오대영 기자

중앙일보

입력

6월 7일부터 JTBC 오대영 기자(오른쪽)가 안나경 앵커와 함께 평일 '뉴스룸'을 진행한다. [사진 JTBC]

6월 7일부터 JTBC 오대영 기자(오른쪽)가 안나경 앵커와 함께 평일 '뉴스룸'을 진행한다. [사진 JTBC]

6월 7일부터 JTBC 오대영 기자가 ‘뉴스룸’ 평일 앵커를 맡는다.

JTBC는 오는 7일부터 보도 부문 전반에 걸친 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새 앵커로 발탁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으며, 대형 특보 진행과 ‘팩트체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해 1월부터 ‘뉴스룸’을 진행해온 서복현 앵커는 현장 취재 부서로 돌아간다.

‘뉴스룸’의 방송 시간대도 바뀐다. 7일부터 오후 7시30분으로 오프닝 타임을 앞당기고, 러닝 타임도 80분에서 60분으로 조정된다. 심층뉴스를 전달하는 ‘추적보도 훅’ 코너도 신설된다. JTBC는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토ㆍ일요일 방송되는 주말 ‘뉴스룸’은 ‘주말& 6’를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방송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로 옮긴다. ‘뉴스쇼’라는 콘셉트로 경제ㆍ디지털ㆍ소비자ㆍ사람 등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행은 한민용 앵커가 그대로 한다.

시사 프로그램도 개편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에는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를 편성, 내년에 펼쳐질 대선 정국과 화제의 사회 이슈들을 파헤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종민ㆍ장제원ㆍ강훈식ㆍ유상범 의원 등이 논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JTBC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인 ‘정치부회의’는 방송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개편을 시도한다. 청와대ㆍ여당ㆍ야당 등 출입처 중심으로 나뉘었던 프레젠테이션 코너를 이슈 중심으로 바꾼다. 방송 시간은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4시 30분으로 이동한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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