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학장 安京煥)는 1973년 유럽간첩단 사건과 관련, 당시 중앙정보부에 출두했다가 의문사한 고(故) 최종길(崔鍾吉) 교수의 3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 추모식과 추모 학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모행사가 열리는 근대법학 1백주년 기념관 소강당은 '최종길 교수 기념홀'로 헌정될 예정이며, 崔교수 기념 부조도 이곳에 걸리게 된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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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학장 安京煥)는 1973년 유럽간첩단 사건과 관련, 당시 중앙정보부에 출두했다가 의문사한 고(故) 최종길(崔鍾吉) 교수의 30주기를 맞아 오는 17일 추모식과 추모 학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모행사가 열리는 근대법학 1백주년 기념관 소강당은 '최종길 교수 기념홀'로 헌정될 예정이며, 崔교수 기념 부조도 이곳에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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