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는 부·울·경]소통 중심 ESG 경영 실천,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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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직원들이 직접 만든 고래인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남부발전]

남부발전 직원들이 직접 만든 고래인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소통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전과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관련 사업에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과감한 설비 개선으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2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업사이클링 고래인형을 모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임직원은 고래모형 외피에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만든 솜을 채워 인형을 제작하고,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을 서약했다. 업사이클링 고래인형은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전달됐다.

이 밖에도 남부발전은 임산부를 위한 전용 안전벨트를 부산 남구의 임산부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 개선(G)의 가치를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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