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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른 ‘버터’…BTS 기네스 신기록 5개 추가

중앙일보

입력

미국 CBS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미국 CBS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기네스 세계 기록 5건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관련해 5개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공개 390만명 지켜봐 #24시간 만에 1억 820만뷰, 자체 기록 경신 #스포티파이서는 하루에 1104만 스트리밍

지난 21일 오후 1시 공개된 ‘버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가 390만명가량 몰리면서 ‘최다 조회 유튜브 프리미어 영상’과 ‘최다 조회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로 기록됐다.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 공개 당시 세웠던 기록(300만명)을 자체 경신했다.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 수 1억 820만 뷰를 기록한 ‘버터’ 뮤직비디오는 ‘24시간 최다 조회 유튜브 영상’과 ‘24시간 최다 조회 K팝 그룹 뮤직비디오’로 등재됐다. 역시 지난해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1억 110만회를 웃도는 기록이다.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공개 첫 24시간 스포티파이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버터’는 공개 첫날 1104만 2335회 스트리밍됐다. 2019년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과 캐나다 출신 저스틴 비버가 ‘아이 돈트 케어’로 세운 1097만 7389회를 제쳤다.

기네스는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횟수로 기록을 세웠다”며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는데 ‘버터’가 이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스포티파이의 다른 기록으로도 확인된다”며 이들의 음악이 지난달 27일까지 163억회 재생됐다고 소개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161억회)와 미국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157억회)를 넘는 기록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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