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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인천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운영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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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교학점제(고교-지역대학협력형) 운영을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 수립 및 예산 지원,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고교학점제 운영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고교학점제는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꿈두레 공동교육과정의 한 유형으로, 방과 후나 토요일에 협력대학에서 고교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고등학교 교사와 협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주미)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일반고등학교(특목고 및 자공고 포함)의 단위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와 다양화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교과목 및 교육과정 선택의 폭을 확대하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이미 2020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메이크업 과목을 운영해 학생들과 인천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2학기에는 조리, 인공지능, 바이오, 간호보건, 교육학 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총 6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은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훌륭한 교육 환경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지식을 넓히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재능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되어 기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천재능대학교의 훌륭한 실습 및 교육시설에서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도 맡은 역할에 충실하여 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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