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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슈퍼 유틸리티' 에르난데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IL행

중앙일보

입력

8일(한국시간) 부상자명단에 오른 보스턴 에르난데스. AP=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부상자명단에 오른 보스턴 에르난데스. AP=연합뉴스

'슈퍼 유틸리티' 엔리케 에르난데스(30)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보스턴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에르난데스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전날 열린 디트로이트전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된 상태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수비 다양성이 최대 강점이다. 가치를 인정 아 올겨울 2년 총액 1400만 달러(157억원)에 계약하며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대로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다양하게 뛰며 폭넓은 수비를 자랑했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타율 0.239, 4홈런, 10타점. 갑작스러운 부상을 이유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보스턴은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택시 스쿼드'에 있던 내야수 마이클 차비스를 콜업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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