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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멕시코 지하철 추락사고에 위로 서한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에서 머리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하철 추락사고와 관련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멕시코시티 메트로 12호선 구간의 고가철로 붕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과와 관련해 5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위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3일(현지시간) 밤 고가철도가 무너지면서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3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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