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사진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근로자의 날인 1일 "흘린 땀만큼 대가를 얻는 공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땀 흘리며 일하는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다. 근로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19 위기 앞에 근로의 형태도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미 2년 전 부산시 조직 안에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부산 시정에 맞는 노동정책을 펼쳐나갈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와 고용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가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달라진 근로 환경을 고려해서 취약 계층의 고용 안정과 복지를 연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관계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난제다. 상호 존중, 양보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를 함께 넘어야 한다. 부산시가 앞장서겠다. 더 멀리 보고 다 같이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