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원과 비기며 12G 무패 행진 이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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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1' 12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고무열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35분 쿠니모토의 동점 골이 터졌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8승4무, 승점 28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승점 12에 머물렀다.

치열하게 맞선 두 팀, 선제골의 주인공은 강원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임창우의 크로스를 고무열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전북은 동점을 위해 매섭게 전진했다. 일류첸코, 바로우 등이 슈팅을 시도했다. 결정은 쿠니모토가 했다. 후반 35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쿠니모토가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두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벌어진 대구 FC와 광주 FC의 12라운드에서는 대구가 1-0으로 승리했다. 대구 공격수 에드가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대구는 3연승을 달렸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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