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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673명 신규확진…이틀째 600명대 후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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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673명 신규확진…이틀째 600명대 후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린 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김성태 프리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비상이 걸린 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김성태 프리랜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7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98명보다 25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2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44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경남 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 3명 등 총 210명(32.2%)이다.

3차 대유행이 진정되기 전에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며 4차 대유행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이날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학교, 어린이집,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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