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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추일승·조상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공모지원

중앙일보

입력

프로농구 창원 LG를 이끌었던 김진 감독. [중앙포토]

프로농구 창원 LG를 이끌었던 김진 감독. [중앙포토]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새 감독 공개 모집에 김진(60) 전 창원 LG 감독, 추일승(58) 전 고양 오리온 감독, 조상현(45) 전 대표팀 코치가 지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지난 1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성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모집 결과, 김진, 추일승, 조상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감독-코치가 1명씩 팀을 이뤄 지원했다. 김진 감독-김영만 전 LG 코치, 추일승 감독-김도수 SPOTV 해설위원, 조상현 감독-김동우 SPOTV 해설위원 등 총 3팀이 지원했다.

추일승 전 고양 오리온 감독. [중앙포토]

추일승 전 고양 오리온 감독. [중앙포토]

김진은 프로농구 대구 동양과 서울 SK, LG 감독을 지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추일승은 2016년 고양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지휘했다. 조상현은 오리온 코치을 거쳐 최근까지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농구협회는 “15일 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다득점자 팀을 추천하고, 5월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감독-코치를 최종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감독 계약기간은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대회까지다. 앞서 김상식 전 대표팀 감독은 3월말로 계약이 만료됐다.

조상현 전 오리온 코치. [중앙포토]

조상현 전 오리온 코치. [중앙포토]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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