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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 농협 ´아름찬 김치´ 外

중앙일보

입력

100% 국산! 농협 '아름찬 김치'

농협의'아름찬김치(사진)'는 100%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오랜 기간 숙성된 젓갈과 쇳가루 없는 청결고춧가루를 써 맛과 품질을 고급화했다. 김치원료의 배합비율을 표준화해 언제 어디에서든 같은 김치 맛을 볼 수 있게 했다.

'아름찬'이란 이름은 '한아름 가득 찬,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연상시킨다. 전국 13개 공장에서 출시하던 김치를 지난 2001년부터 공동 브랜드로 출시했다. 2003년 63억원, 지난해 72억원, 올해 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할 정도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원료의 구입단계에서 제품 출하까지 연구소에서 철저한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또 농협에서 생산되는 청결 고춧가루와 장기간 자연 숙성된 젓갈만을 사용해 품질을 고급화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장 김치''돋나물 물김치' 등을 출시, 새로운 입맛 잡기에도 적극적이다.

천연 미네랄이 가득, 서울우유 '셀크'

서울우유가 개발한 천연 미네랄우유'셀크'(사진)에는 셀레늄이 들어 있다.

셀레늄은 칼슘과 철분, 아연 등과 마찬가지로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필수 미네랄.

셀레늄이 부족할 경우 장기적으로 암, 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면역 기능 저하, 노화 촉진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셀크'는 셀레늄 첨가 사료를 먹은 젖소에서 집유된 원유를 통해 생산된다. 일반 우유보다 천연미네랄 함량이 4배 이상 높고, 비타민A.E.D3를 강화했다.

현재 셀크는 전문수의사 밀크마스터가 특별 관리하는 젖소에 의해 우유 위생등급 중 제일 높은 1급 A 원유로 생산되고 있다.

인공 첨가물 쓰지 않은 '백설 행복한 콩'

CJ㈜가 올 5월 출시한 '백설 행복한콩'(사진)은 국산콩.물.간수 외에 인공식품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자연두부다.

콩 본래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3NP(Natural Processing)공법으로 만들었다. CJ가 개발한 이 신기술은 인공 성분인 소포제와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고, 저온에서 콩을 불린 뒤 두유를 숙성.응고시키는 방식이다. 두부 고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콩비린내 등의 잡미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두부생산의 첫 단계인 침지(콩 불림)에서도 기존 업체와 달리 저온에서 침지시켜 단백질 변성을 방지하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신기술을 채택했다. 생식용, 부침용, 찌개용 등 3개 제품을 내놓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정이다. 가격은 생식용 기준 420g 2700원.

미군에 납품하는 취영루 '프리미엄 물만두'

취영루는 제주산 청정돼지고기를 이용한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 고품격 프리미엄 물만두(사진)를 생산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2차원 바코드를 통해 제품의 이력을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추적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PC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까다롭다는 미군의 식품검사를 통과해 미8군에 만두를 납품하고 있다.

취영루 제품이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미군 커미셔리에 납품하게 될 예정이다. 2003년 7월 준공한 공장은 청정도를 높이는 HACCP를 적용해 설계.건설됐으며, 만두피에 많은 물을 사용해 졸깃졸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가수용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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