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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익산 북북서쪽 2.0 지진…"진동 느낄 수 있어"

중앙일보

입력

13일 오후 9시 56분 15초 전북 익산시 북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제공]

13일 오후 9시 56분 15초 전북 익산시 북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13일 오후 9시 56분 15초 전북 익산시 북북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2도, 동경 126.9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11번째로 큰 규모다.

계기진도는 전북·충남 최대 3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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