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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네이버클라우드와 AI 활용 업무협약금융 서비스 디지털 경쟁력 강화 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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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동양생명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동양생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사들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동양생명이 업무 시스템 전반에 빠른 속도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넥스트 스텝’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접목해 금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양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CLOVAAiCall’ 솔루션에 보험 및 퇴직연금 서비스를 접목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올해 상반기 중 해피콜 등 고객의 상담 문의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보호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24시간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2월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모바일과 PC를 기반으로 한 영업 지원 시스템 ‘엔젤플래너’를 개발하기도 했다. 고객 및 계약, 활동 등 영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설계사는 많은 고객과 계약 관련 정보를 한층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품 관련 마케팅 및 영업 정보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상품에 대한 교육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9년에는 보험계약심사에 디지털을 접목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보험 가입 시 질병 이력 확인이 필요한 경우 고객이 직접 건강 검진 서류를 제출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했다. 동양생명은 보험계약심사에 디지털을 접목해 신계약 가입 또는 건강체 변경 시 기존 방문 진단 대신 고객이 보유한 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결과 정보를 대체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검진 편의성을 높였고, 건강 진단 대체를 통한 가입 절차 역시 간소화하며 보험계약심사 직원의 업무 피로도도 개선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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