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백조'만을 위한 특별 시사회

중앙일보

입력

10월 24일 개봉예정인 코미디 영화 '위대한 유산'(감독 오상훈)의 제작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5일(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와 함께 서울ㆍ수도권 3개 극장(강변ㆍ명동ㆍ인천CGV)에서 '백수·백조들만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연다.

'위대한 유산'은 같은 동네에 사는 백수·백조가 단돈 백원 때문에 앙숙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영화. 영화 속 주인공이 백수·백조인 점에 착안, 전국의 백수·백조들에게 그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미리 보여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통 시사회가 저녁시간에 열리는 것에 반하여, 이번 시사회의 경우 낮 시간에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2일까지 CGV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고, 13일 당첨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첨됐다면 미취업확인서(?) 등 어떤 서류도 필요없이, 15일 해당극장에 평소처럼 편안한(?) 복장으로 가면 되며, 영화를 보고 나면 보너스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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