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가루녹차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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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녹차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때 가장 주의할 점은 기름을 먼저 넣고 식초를 맨 나중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식초를 먼저 넣으면 녹차가 갈색으로 변하고, 떫은 맛을 낸다.

가루녹차는 10g에 4000원짜리 진급을 사용하는 게 좋지만 그 아래 급도 사용할 수 있다.

◆ 준비=소금 1/3t, 가루녹차 2t, 식초 3T, 꿀 2T,기름(포도씨유) 6T, 설탕 2t

◆ 만들기=① 속이 깊은 둥그런 그릇에 소금. 설탕. 가루녹차를 넣고 잘 섞는다. ② ①에 기름을 1T씩 넣어가며 저어준다. ③ 꿀을 따뜻한 물 또는 전자레인지에 따뜻할 정도로 만들어 ②에 섞는다. ④ 설탕과 소금이 녹았는지 확인한 뒤 식초를 섞는다 (소스를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할 경우에는 식초를 넣지 말고 ③번까지 만들어 보관한다).

◆ 샐러드 채소를 맛있게 준비하는 비법=양상추, 로메인래디시, 겨자잎, 롤라로사, 민들레잎 등 녹색잎채소 등 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채소는 ▶싱싱해야 하고▶차가워야 하고▶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 먼저 샐러드용 채소를 손으로 뚝뚝 잘라서 얼음물에 담가 두었다가 아삭아삭해지면 건져 야채 탈수기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에 넣어두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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