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기미 관리법 … 이미 시작된 기미 이렇게 잡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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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미 없애기 일주일 작전

• 첫째날
폼클렌징으로 깨끗한 세안. 각질제거 팩을 바른다.스킨과 에센스로 피부 진정.

• 둘째날
순한 비누세안과 스킨 에센스를 두드리듯 발라 피부를 쉬게 한다.

• 셋째날
피부가 하얗게 되는 날. 다시마물로 세안을 마무리한 후 감자 팩 마사지를 한다. 스킨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후 화이트닝 영양크림을 고루 바른다.

• 넷째날
녹차 세안 후 에센스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바른다.

• 다섯째날
외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히 바르자. 폼클렌징 후 스크럽으로 T존 부위만 마사지.

• 여섯째날
스팀 타월로 모공을 넓히자. 오랜만에 상큼한 오렌지 팩으로 피부에 비타민을 듬뿍 주자. 화이트닝 에센스를 꼼꼼히 바르자.

• 일곱째날
차가운 아스트린젠트로 10분 정도 피부 진정. 화이트닝 에센스와 비타민 E오일을 바른 후 일찍 잠자리에 들자.

◆ 기미를 더욱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생활법

1. 자외선 차단제 위에 파우더를 발라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없애자
운동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단, 자외선 차단 크림은 유분이 많아서 차단제만 바르고 햇빛에 노출되면 차단 효과가 반감되므로, 위에 유분을 감소시키는 파우더를 덧바르면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2. 지나친 각질제거는 피부 방어능력을 저하시킨다
적절한 각질제거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지만 필요한 각질까지 제거하면 피부 자체의 자외선 차단 방어기능을 떨어뜨려 기미가 더욱 짙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여행 가기 일주일 전에 피임약 복용을 중지한다
피임약을 먹으면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도 기미가 생긴다. 이때 장시간 야외에서 햇빛을 쏘이면 기미가 더 진해지므로 적어도 일주일 전에 피임약 복용을 중지한다.

4. 콩 제품을 많이 먹자
기미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화장품의 자극이나 임신 등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기미에는 콩 제품과 콩으로 만든 음식이 효과가 있다. 콩에 함유된 비타민 E가 호르몬 분비의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

5. 자극적인 야채는 기미의 적
모든 야채가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다.
야채 중에서 파슬리, 샐러리, 인공 감미료나 방 부제, 강한 향료등이 첨가된 식품 등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독성이 있어 이런 야채를 먹으면 자외선에 약한 체질로 변해서 화장품의 조그만 자극에도 색소세포가 반응을 일으켜 기미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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