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사람은 싱겁다?

중앙일보

입력

이런 말은 실제로 그리 근거 없는 소리가 아닙니다.
싱겁다는 것은 덤덤하다는 것을 얘기하는데 성격이 유~~ 하다는 거겠지요.

성격이 유~하다는 것은 예민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어떤 나쁜 상황이 되더라도 쉽게 넘겨버릴 수 있는 성격이란 것입니다.

반면 예민한 사람들은 자다가도 조그만 소리에 깹니다.
조금만 일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무래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되는 것이지요.
스트레스가 성장에 안 좋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했을 때 이 말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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