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 지정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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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 시설인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등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동물용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 경산에 들어선다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실험동물을 활용하여 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이번 지정은 여러 비 임상시험 중 급성독성시험과 세포독성시험 분야로 정해진 시설, 장비 및 인력 체계를 구축한 후 국제 공인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받아 지정되었다.

의료용 소재산업을 지원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를 경북 경산시에 구축하였다.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비임상평가를 위한 연구동과 기업 집적화를 목적으로 지원동이 위치하여 의료용 소재산업 발전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의료용 소재산업의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 지원과 실험동물을 대체하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동물대체시험 항목을 금년 상반기에 확대하려 준비 중에 있으며, 또한, 그린뉴딜 정책 등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생태계에 있어, 화학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환경독성분야에 대해서도 인증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센터를 통해 지역 내 500여개 연구개발(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부서 보유 기업)기업이 애로기술 지원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의료산업에 있어 다양한 소재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북지역으로 스타트업 기업육성과 역외 기업유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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