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어린이집 승합차와 8t 트럭 등이 포함된 5중 추돌 사고가 벌어져 9명이 다쳤다.
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동구 새마을금고 번덕지점 앞 교차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와 8t 트럭, 택시 등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원생 4명과 교사 등 9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정차 중이던 어린이집 승합차를 트럭이 뒤에서 추돌해 일어났다.
추돌 후 어린이집 승합차가 밀리면서 앞서 주·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과 다시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