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LG 구단은 2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실시한 1차 캠프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LG는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류지현 감독 및 코칭스태프 18명과 선수 48명이 참가한 상태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류지현 감독은 "캠프 시작 전에는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소화해서 만족스럽다. 실내 연습장 시설이 워낙 좋아서 아무 문제 없이 훈련을 잘할 수 있었다"며 "주장 김현수와 이성우·김용의·송은범·진해수 등 고참 선수들이 캠프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경기 감각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G는 3월 2일부터 3월 17일까지 NC, 롯데, Kt, 삼성, 키움, 두산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