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발효된 밀양 야산서 불…4시간 30분 만에 완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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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49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8일 오후 2시 49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밀양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18일 오후 2시 49분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 등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5명, 산불진화대 30명,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약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은 야산에 있는 사찰에서 시작돼 인근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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