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가구선물 받고 싱글벙글

중앙일보

입력

▶ 김현수

김현수(25)가 자신이 모델로 등장하는 가구업체로부터 총 3000만 원 상당의 가구 세트를 선물받았다.

'이노센트 가구' 광고 모델인 김현수는 "집 가구 일체와 소속사 소파 등 집기 일부까지 선물받았다"며 기뻐했다. 이노센트 측은 김현수 방의 침대, 장롱농, 소파, 장식장은 물론 김현수 부모와 오빠의 가구까지 교체해줬다.

이노센트가 김현수에게 이런 파격적인 선물을 한 것은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김현수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기대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는 자체 분석 때문.

김현수는 "지난 달 KBS 2TV 추석 특집극 <혼수> 촬영 현장에서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보너스로 선물을 주고 싶은데 어떤 것을 원하느냐'고 했다"며 "처음엔 사양했지만 이노센트 모델로 있으니 내 방에 놓을 가구를 하나 선물받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내 방만 바꿔주더라도 큰 선물인데 집안 전체를 바꿔줬다. 가구를 바꾸니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노센트 측은 "김현수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명인 이노센트와 너무도 잘 맞아떨어져서 그런지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과 비교해서 기대보다 높은 매출이 나왔다"며 자사 모델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렸다.김현수는 현재 음악전문 방송인 m.net에서 <김현수의 저스트라이브>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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