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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바람불며 기온 뚝…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뉴스1

15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다 그친 뒤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며 춥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4.3도, 수원 4.4도, 춘천 5.2도, 강릉 6.8도, 청주 6.8도, 대전 7.1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7도, 부산 10.5도, 울산 9.8도, 창원 9.2도, 제주 11.5도 등이다.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영남권, 충북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정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호남권(남해안 제외), 경북 서부 등에서 5㎜ 미만이다. 강원 산지는 정오까지 1∼3㎝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3도의 분포로 전날(10.9∼19.2도)보다 크게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세종·충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m, 서해·남해 1∼4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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