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랑의열매, 설 맞아 저소득 취약가정 134억 원 지원

중앙일보

입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설을 맞아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지쳐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3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설 명절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더욱 힘든 시기인 점을 반영해, 지난해 지원금액인 125억 원 보다 9억 원을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 21만여 명을 비롯해 소상공인·독거노인·쪽방 거주민·아동 청소년 등 총 26만여 명이다.

지원 규모는 현금 74억여 원과 쌀, 김치 등 식료품·지역상품권 등 60억여 원 상당의 현물이며, 2월까지 전국의 복지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 선정된 2,137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설 명절 지원과 함께‘온택트(溫-tact) 설명절 마음 잇기’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및 모바일 QR코드 접속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기부접수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나눔콜센터로 하면 된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었다”며 “사랑의열매는 이번 명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