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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작용기전

중앙일보

입력

◇ 발기부전의 개요

발기부전이란 만족할 만한 성교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발기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1억5천2백만명에 이른다. 발기부전은 80%가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이 원인이며, 나머지 20%는 심리적인 요인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현대인들은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정신과 치료약, 심혈관계약, 항 히스타민제, 호르몬제, 항암제 등의 일부 약물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 발기의 원리 및 시알리스의 작용기전

남자 성기 내에는 동맥, 정맥, 소형스펀지 및 신경 등이 분포하는 음경해면체라고 하는 스펀지 모양의 좌우 두 개의 통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이곳의 동맥내 혈류량이 적어, 소형스펀지들이 수축되어 있다.

성적 흥분을 하게되면 동맥주위에 cGMP(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라는 체내성분이 만들어져 이로 인해 동맥이 확장되고 성기로 혈액이 모이고 단단해진다. cGMP는 해면체들을 팽창시켜 스펀지 사이의 간격을 좁혀 동맥을 통하여 들어온 혈액이 정맥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유출되는 혈액이 적어져 성기는 커지고 발기가 된다.

발기를 유발시키고 남은 cGMP는 분해효소인 PDE(phosphodiesterase)5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로써 발기가 풀리고 원상태의 성기 모양으로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PDE5 효소를 억제하면 cGMP 농도가 높아져 발기가 계속 유지된다.

시알리스를 비롯한 PDE5억제제는 cGMP를 분해하는 효소인 PDE5의 작용을 억제하여 cGMP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음경해면체내 혈류를 증대시켜 발기를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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