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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6명…이틀 연속 300명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1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나왔다. 전날(389명)보다 3명 줄어든 수치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7만3115명이라고 밝혔다.

‘3차 대유행’ 감소 추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라 판단된다. 다만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혼재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4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ㆍ대전ㆍ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ㆍ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8명으로 많았고,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5명이 됐다. 경기 군포시 소재 공장과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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