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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니스탁, 온라인 금융상품권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혁신’ 서비스 성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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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 온라인 금융상품권, 인공지능 리서치 등 MZ세대 고객 편의에 집중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 온라인 금융상품권, 인공지능 리서치 등 MZ세대 고객 편의에 집중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산업 지형도가 바뀐 올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였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환경에 초점을 맞춘 혁신금융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며 금융권 내 가장 발 빠른 변화를 보였다. 디지털 금융혁신을 핵심 경영과제 중 하나로 삼은 정일문 사장을 중심으로 ▶미니스탁 ▶온라인 금융상품권 ▶인공지능 리서치 등 고객 편의에 집중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래라면 1주당 수백만원이 넘는 해외주식을 원화 기준 1000원 단위부터 분할·매수할 수 있게 해준다. 소액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틈새 니즈에서 착안한 이 서비스는 8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이용고객 30만 명을 넘겼고 누적 거래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니스탁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 서비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니스탁 이용고객의 71%는 20·30세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거래 방식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한 점 등이 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MZ세대 고객을 유치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정일문 사장의 기대가 적중한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또 다른 혁신금융 서비스인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e커머스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주식·채권·펀드 등 각종 금융 상품을 액면가만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e쿠폰이나 온라인 상품권을 주고받는 데 익숙한 세대가 자산관리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출시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237만 장(1160억원 규모) 이상 판매됐다.

7월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는 투자자의 정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 에어는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해 매일 쏟아지는 뉴스 3만여 건을 자동 분석하고, 이 중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골라 리포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861개 종목에 대해 1766개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 중 시가총액 500위 이하의 중·소형주는 535종목에 달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국내 주요 산학연 9개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연구에 나서며 AI를 활용한 금융업무 혁신과 비대면 금융 인프라 구축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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