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불법체류 외국 근로자 무료 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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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 무료진료센터에서 외국인 불법 체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건강상담, 기초체력검사 등이다.

이번 무료검진은 국내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질병, 연령별, 국가별성별 등을 분석하게 되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와 질환자에 대한 2차 치료사업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날 검진에는 의사와 간호사, 부녀회, 학생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중식과 간식도 무료 제공된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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