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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 제조산업 도시 ‘충칭(重庆)’ 한국 시장 적극 진입

중앙일보

입력

충칭은 한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 도시다. 현대자동차, SK 하이닉스, 한국타이어 등 272개의 한국 기업이 충칭에서 자리를 잡고 발전하고 있다. 충칭시 경제정보화 위원회(重庆市经信委)는 중국의 전통적인 공업기지로써, 충칭시는 이를 최근에 빅데이터 스마트화 발전 전략에 큰 공을 들여 실시하였고, 스마트 산업으로 서부 대개발을 이끌고,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와 장강 경제 벨트 발전을 지탱한다고 소개하였다.

최근 5년의 노력을 통하여, 충칭은 2,563개의 스마트화 개조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359개의 디지털화 작업장과 67개의 스마트공장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 자본을 평균적으로 26.9%, 회사의 물품 생산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20.5% 낮추었고, 생산 효율은 70.2% 높아졌다.

최근 충칭에 위치한 샤오캉그룹(小康集团) 하의 진캉량쟝 스마트공장(金康两江智能工厂)에서는 모두 로봇이 일을 맡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장은 스탬핑, 용접, 도장, 완성품으로의 조립 및 배터리를 포함한 5대 생산 현장에 1,000대 이상의 스마트 로봇이 배치되었고, 핵심 공정 100%가 자동화를 이루고, 100% 24시간 온라인 검측을 하며 소도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실현했다.

조립 생산 현장에서 기자는 모든 부품들이 운송 라인을 통해서 각 파트의 생산 단위로 수송되는 것을 보았는데 자동차의 바람막이용 유리, 의자, 타이어 등도 로봇이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하였고, 모든 생산 현장에는 단지 몇 명의 직원만 측정 기구를 다루고 있었다. 공장의 한 책임자는 로봇의 자동차 생산 참여는 한편으로는 생산 과정의 컨트롤 가능성과 표준화의 수준을 높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산 과정에서 노동 인력이 개입하는 상황을 줄였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샤오캉 그룹의 동펑 샤오캉 자동차(东风小康汽车)는 생산 효율을 올리는 동시에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70여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했다. 2017년 샤오캉 그룹의 소형 상업용 자동차는 한국 시장에 진입하였고, 이어서 2018년에는 승용차도 한국에서의 필요한 인증을 통과한 후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샤오캉 그룹의 깃발 아래에 SERES 전동차는 상품 인증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통과된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한편, 세계 3대 유명 절임 채소 중 하나인 푸링 지아차이(涪陵榨菜)의 그 수공 생산 방법은 중국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 지아차이 업계의 유일한 상장기업인 푸링 지아차이 그룹(涪陵榨菜集团)은 이미 수공 생산 방식과 결별하여 연간 20만톤의 지아차이(榨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 라인을 설비하였고, 1%의 고급 지아차이만 전통 수공 방식으로 만든다.

푸링 지아차이 그룹의 생산 현장에서 원료의 생산 라인 진입부터 상품의 포장 및 출고까지 열 몇 가지의 생산 공정이 모두 물 흐르듯이 완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푸링 지아차이의 한 관계자는 공장은 이미 전자동화를 실현하였고, 20여명의 인원이 품질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년 전, 지아차이의 생산은 온전히 사람의 노동력에 의존하였다. 2000년 이후, 생산 방법의 자동화 개조를 시작하여 전통 식품의 풍미 특색을 계승하는 동시에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을 한층 더 보장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푸링 지아차이(涪陵榨菜)는 현재 이미 52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이 되었고 그 중에서 동남아 지역과 일본, 한국, 싱가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2018년 제1회 중국 국제 스마트 생산 박람회(Smart China Expo)가 열린 이래로, 충칭은 스마트 제조 산업으로 이미 중국 서부에서 유일한 직할시라는 새로운 위치로 거듭났다. 3,40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진 도시인 충칭은 청뚜(成)-충칭(渝) 양 도시 경제권의 배경 하에 앞으로 미래 5년 동안 가장 주목할 가치가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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