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 태아.산모 건강 지킴이

중앙일보

입력

"임산부의 태아 및 산모의 건강을 무료로 지켜 드립니다."
충남 공주시 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무료 건강 체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연중 임신 8-12주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모자보건실에서 이들의 혈액을 채취, 풍진 등 다양한 검진과 함께 투약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특히 임신 15-20주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다발성 기형, 원인 불명 등으로 발생하는 다운증후군 등의 유무를 체크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는 매주 수요일 20여명의 임산부가 건강 검사를 위해 찾는 등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의 이용자가 470명에 이르고 있다.

주부 이 모(32.공주시 신관동)씨는 "건강한 출산 준비를 위해 매주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자 보건 향상 방안의 하나로 이 사업을 펴고 있는 데 임산부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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