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아름다운 벼룩시장' 열어

중앙일보

입력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박대팔)은 지난 11일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벼룩시장은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온 '아름다운 가게'의 움직이는 가게가 영남대의료원을 방문하여 교직원의 기증품 수거 및 판매를 통해 진행되었다.

환자, 보호자,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치뤄진 이번 벼룩시장은 아름다운 가게의 일일 벼룩시장 사상 최고 금액인 22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측은 앞으로도 연중 4회 정도 벼룩시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병원 속 나눔의 문화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일 벼룩시장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환자와 대구 경북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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