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디지털뉴딜 혁신 이끌 'ICT 콜로키움 2020' 성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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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12월 5일(화) 일산 빛마루 방소지원센터에서 ICT대학원 교육 및 연구 성과 공유와 협력을 위한 'ICT 콜로키움 2020'을 개최하고, K-디지털뉴딜과 혁신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의 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ICT 콜로키움'은 '대한민국의 ICT 인재양성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과기정통부 소관 ICT 분야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의 전국 33개 대학(57개 센터)의 670명의 교수들과 2,900여 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목적은 현재 팬테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K-디지털뉴딜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해당 사업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은 인공지능ㆍ블록체인ㆍ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주도하여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ㆍ발표하고, 참여와 공유를 통해 연구ㆍ교육훈련의 성과들을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ICT 기술ㆍ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ㆍ산업 분야 인력양성에 직ㆍ간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행사 개요는「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언택트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ICT챌린지2020」결선,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는 창의성 발현 및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연구의 제반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여 수행하도록 설계된 과제다. 지난 1년간 84개 팀 266명이 참여하여 준비하였으며, 이날 결선 결과에 따라 84개 연구과제 중 최우수 10개 과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5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5점)이 수여되었다.

ICT챌린지2020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로, 지난 9월부터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진행했다. 이날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 팀에게 장관상 등이 수여되었다.

행사에서 소개된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 ICT챌린지 2020 아이디어 및 시제품, 대학연구센터 대표 성과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도 전시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학생들에게 "금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행사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행사 홈페이지, 카카오TV, 네이버TV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에도 생중계되었다"라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ICT의 미래 대표 주자가 여러분들이다. 코로나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대장정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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