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희망의 불빛’ 밝힌다…‘라잇 유 업’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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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라잇 유 업(Light U Up)’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라잇 유 업’ 캠페인은 여느 때보다 혹독한 한 해를 보낸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불빛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토닥토닥 댓글’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친구, 가족 등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댓글을 남기고 유니세프 DIY 무드등 패키지를 받아 제작 후 SNS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성된다.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니세프 무드등 패키지에는 21종의 디자인 도안과 아기자기한 손 글씨 메시지가 함께 들어있어 따라 그리기만 하면 감성 가득한 무드등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특히 길어진 요즘 의미와 재미를 더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과 따뜻한 연말 마무리에 동참할 수 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인 김연아는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라잇 유 업’ 불빛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고, 2021년은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작게나마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한 해 전 세계가 겪은 혼란의 한 복판엔 어린이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밝히는 이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린이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우리 모두에겐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연아 친선대사뿐 아니라 이선빈과 인기 유튜버 코지데이도 함께해 따뜻한 동참을 이어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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