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호르몬 치료 폐경 여성 요실금 발생률 더 높아

중앙일보

입력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호르몬 요법을 받는 폐경 여성의 요실금 발생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UCLA 조디 스타이나우어 박사팀이 2천7백53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4년간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호르몬 요법을 받은 여성의 급성 요실금 발생률은 2배, 스트레스성 요실금 발생률은 3배 이상(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은 여성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요법이 장기화할수록 요실금 발생률은 더 높아졌다.4년 후엔 스트레스성 요실금 발생률이 5배 이상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