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뛴 아수아헤, LA 다저스 유니폼 입는다…마이너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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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전이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아수아헤가 3회초 1사 1,3루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3.2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전이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아수아헤가 3회초 1사 1,3루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잠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3.29/

롯데에서 뛰었던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9)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유력 언론인 LA 타임스는 12일 아수아헤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아수아헤는 지난 1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5월 방출돼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아수아헤는 지난해 롯데와 계약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49경기 타율 0.252, 2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6월 중도 퇴출당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통산(3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타율 0.240, 6홈런, 42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7년) 614경기 출전해 타율 0.286, 43홈런, 334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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