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老! 안티 에이징] 아찔한 힙곡선 부활시키는 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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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힙이라고 해서 따로 떨어져 있는 부위가 아니므로 전체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의사들이 척추에서부터 엉덩이, 허벅지에 이르는 체형 교정을 강조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함께 혹은 따로, 반드시 체형 교정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힙업'이라는 명제는 단순한 미용 효과를 떠나 건강 측면에서 당위성을 얻게 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비만, 호르몬 분비 불균형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척추와 골반뼈, 다리와의 각도가 엉덩이 라인 결정

문제는 이렇게 골반 높이가 차이가 나면 허리가 아픈 원인일 뿐 아니라 쉽게 몸이 피로해지고 전반적인 하체 부실을 가져오기 십상이라는 것.

특히 척추와 골반 뼈, 그리고 다리가 이루는 각도야말로 하체의 건강과 멋진 엉덩이 라인을 좌우하는 키워드.

미학적인 측면에서 엉덩이 볼륨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양쪽 골반의 높이가 같도록 바로잡는 체형 교정이야말로 멋진 엉덩이를 만드는 시작이자 필수 스텝이라는 것을 꼭 기억할 것.

아직 의학계에서도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재활 의학과적인 접근으로 보톡스를 사용해 힙업을 하려는 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신 클리닉의 김명신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 적당한 보톡스 주사로 힙업 가능

엉덩이를 밑으로 끌어당기는 기능을 하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그 근육이 마비되어 운동이 차단되기 때문에 그 후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반대쪽의 힙을 위로 끌어당기는 근육만 활성화되어 자연스럽게 힙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적당히 보톡스 주사를 맞음으로써 불필요한 근육의 사용을 퇴화시켜 사이즈를 감소시키고 상대적으로 덜 발달된 근육은 키워주는 것.

결국 걸음걸이와 자세가 교정되고 자연스럽게 각선미가 살아나게 된다고 한다.

다른 물질을 삽입하는 것처럼 갑자기 빵빵한 사이즈로 변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의 경우, 평소 나쁜 생활 습관으로 처져 있던 힙을 올리는 것만으로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실제 환자들의 반응은 무척 좋은 편이다.

얼굴에 보톡스를 주입할 경우 3~6개월이면 효과가 떨어져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힙의 경우 이미 엉덩이를 위로 당기는 근육이 발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오래 지속된다.
시술 후 3개월 정도면 몰라보게 힙이 올라가고 탄력을 느낀다는 것이 김명신 원장의 설명.

단, 이 방법은 일본 게이오 대학 병원에서 주로 행해지는 방법으로 국내에선 아직 보편화된 시술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 신클리닉은 어떤 곳?

토탈 에이징 매니지먼트 전문 클리닉, 신 클리닉은 파리에 위치한 25년 전통의 전문적인 유럽식 안티 에이징 클리닉인 '라 클리닉 드 파리'와 합작하여 2월부터 '라 클리닉 드 파리'로 선보인다.

'라 클리닉 드 파리'는 세계적으로 노화 예방 전문의로 권위 있는 쇼샤르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파리, 스페인, 모로코,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대만, 일본, 홍콩, 방콕 등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25년 전통의 유럽식 노화 예방 클리닉 병원이다.

'라 클리닉 드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노화예방 연구소와 함께 이곳에서만 가능한 최고의 기술과 시스템으로 개개인의 혈액을 검사하여 개인 맞춤식 치료와 처방을 하게 된다.

[문의: 02-3445-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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